글로벌 요식기업의 현지화 전략- '중국의 맛'

중국 치엔짜왕(前瞻网)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내 요식업 매출 규모는 2조8,926억 위안(약 497조 원)에서 4조6,721억 위안(약803조 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요식업 매출에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상승세가 여전히 뚜렷하다.

출처: 중국 데이터 조사 사이트 치엔짜왕(前瞻网)

이 엄청난 상승세가 글로벌 외식 프렌차이즈 기업이 중국 시장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인식하는 가장 큰 이유다. 해외시장 진출 전력중에 ‘현지화’가 핵심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KFC,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 외국계 기업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중국의 맛’을 잡기 위해 중국 소비자의 입맛에 더욱 맞춘 메뉴를 많이 출시하면서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KFC- ‘냄새’있는 현지 왕홍 음식의 길 

2020년 10월14일 저녁, KFC는 자사의 공식 웨이보에서 자매 브랜드 ‘KAIFENGCAI’를 만들고 모든 신상품은 ‘닭’과 관련있는 음식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런 새로운 ‘닭 요리들’중에는 최근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 왕홍 음식 '뤄쓰펀'을 포함하고 있다. 

출처: KFC China 공식 위챗 계정

그럼 ‘뤄쓰펀’은 어떤 음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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