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의 대명사가 된 라라스윗: 강자와 상대하는 작은 브랜드의 성공 비결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전성시대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의 인기가 뜨겁다.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아이스크림은 다이어터는 물론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었다. 칼로리와 지방도 낮은데 맛있기까지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을 넘어 디저트, 스낵류로 확대되며 국내에 저칼로리·저당 트렌드를 이끌어냈다. 북미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헤일로탑’도 첫 아시아 시장 진출지로서 한국을 선택했다.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모든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다. 2018년 빙그레에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인 ‘뷰티인사이드’를 출시했지만 얼마가지 않아 생산을 중단했다. 반면 스타트업 라라스윗은 2017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며 국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의 대명사가 되었다. 라라스윗은 국내 최초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으로, 2017년 와디즈에서 첫 런칭을 했다. 와디즈에서 누적 2억 펀딩을 달성하고 마켓컬리 간식 부분과 배민B마트 전체 부분에서 2021년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라라스윗의 성공에 따라 다른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게 되었고 해외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국내에 런칭하면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출처:좌)헤일로탑 인스타그램, 가운데)빙그레 페이스북, 우)라라스윗 홈페이지

빙그레는 실패하고 라라스윗은 성공한 이유

왜 아이스크림 시장의 오랜 강자인 빙그레는 실패하고 신생 기업인 라라스윗은 성공했을까? 작은 스타트업인 라라스윗이 대기업을 제치고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의 대명사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라라스윗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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