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식물성 브랜드 ‘플랜테이블’의 전략

채식이 단순 유행을 넘어 식문화에서 중요한 메가트렌드로 부각되면서 이제 식물성 식품은 더 이상 낯선 음식이 아니게 되었다. 새로운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풀무원, 오뚜기, 동원F&B 등 국내 식품 기업들은 식물성 제품과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런칭했다. 대표적인 식품 기업 CJ제일제당 역시 새로운 식물성 브랜드를 출시했지만 다른 식품 기업들과 다른 런칭 전략을 사용하여 신규 브랜드를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식물성 브랜드인 ‘플랜테이블’을 런칭했다. 여기서 눈여겨 볼만한 점은 기존에 존재하는 브랜드에 결합하여 사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플랜테이블’은 CJ제일제당의 브랜드인 비비고, 고메, 햇반의 식물성 제품에 한하여 기존 브랜드와 함께 사용된다. 예를 들면 식물성 만두는 ‘비비고 플랜테이블’의 만두가 되는 것이다. 현재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 ‘고메 플랜테이블 함박 스테이크’, ‘햇반 쿡반 플랜테이블 주먹밥’ 등 다양한 식물성 제품이 출시되었다.



출처:CJ더마켓



식물성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플랜테이블의 전략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식물성 소재로 맛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었다. 채식이 메가트렌드가 되고 소비자들의 수요가 발생해서 시장이 충분히 형성되자, 본격적으로 식물성 브랜드를 런칭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플랜테이블을 런칭하면서 식물성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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