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을 지켰다' 복순도가 손막걸리


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돔 페리뇽'이라는  샴페인에 대해 들어봤을 겁니다. 

돔 페리뇽은 대표적인 프랑스 고급 샴페인 브랜드이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죠.

이런 고급 샴페인 브랜드를 표방한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막걸리계의 돔 페리뇽'이라 불리는 '복순도가 손막걸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집에서 직접 누룩을 만들어 70년 묵은 항아리에 담아 숙성시키는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주류업체입니다.

이 막걸리는 2010년 처음 등장하여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어, 2012년에는 핵 안보정상회의의 공식 건배주, 2013년 청와대 재외공관장 만찬주, 2015년 밀라노 세계 박람회 한국관 개관 만찬주로 쓰였습니다.

2015년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에서 복순도가로 건배하는 모습. 출처: 복순도가


성장이 정체되고 경쟁이 이미 과포화 상태인 막걸리시장에서 복순도가는 어떻게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여기에는 가장 기본이지만 지키기 힘든 두 가지 요인이 있는데요,

바로 컨셉제품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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