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네스트호텔은 당시 탄생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먼저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호텔 네트워크인 ‘디자인호텔스Design Hotels’의 국내 최초 멤버로 선정되었다는 점, 그리고 브랜드 전문 매거진 <B>의 발행인이자 감각적인 브랜딩 프로젝트로 잘 알려져 있는 조수용 대표의 제이오에이치앤컴퍼니(JOH&Company)가 합작하는 첫 번째 호텔 프로젝트라는 점 때문이었다.
네스트호텔은 독창적인 멋과 가치를 바탕으로 대기업 브랜드 호텔과도 나란히 경쟁하는 부티크 호텔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많은사람들이 이 호텔을 기억하고 찾고 싶어하게 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 네스트 호텔의 브랜드 소개 페이지 갈무리 ⓒ네스트호텔
영종도는 사실 인천공항이라는 랜드마크, 두어 개의 해수욕장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특색 있는 관광지는 아니었다. 영종도 내에 꽤 많은 숙박업소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인접해 있는 인천공항의 환승객 수요를 위한 것이었다. 그랬던 영종도가 ‘호캉스’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게 된 데에는, 스스로 ‘독립된 개인들을 존중하는 현대인의 은신처(A Hideout)’임을 표방하는 네스트호텔의 공이 적지 않았을 것 같다.

▲ 네스트 호텔 브랜드 스토리 (주요 키워드 형태로 재구성) / 이미지: 네스트호텔 웹사이트 발췌
>> ABOUT NEST HOTEL | 브랜드 스토리 보기
JOH의 섬세한 브랜드 컨셉팅, 일관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인테리어 또한 네스트호텔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여기에 네스트호텔의 브랜드 스토리는 호텔만의 아이덴티티와 본질 가치를 보다 감성적으로 소비자와 연결하는 연결고리로써 기능한다. 이를 매개로 소비자는 이를 통해 숨어있던 욕망을 발견하게 된다. 이 욕망과 소비자의 감정이 연동이 일어났을 때, 소비자는 비로소 이 브랜드와 ‘나’라는 개인이 연결되었다고 느끼는 것이다.
네스트호텔은 호텔 웹사이트 내 ‘Article’ 메뉴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행에 대한 짤막한 글과 이미지로 된 콘텐츠를 매월 발행하고 있다. 에세이보다는 짧은 토막글에 가깝기에, 사실 글 자체의 깊이만으로는 네스트호텔이 추구하는 가치의 감성을 환기시키는 정도의 역할을 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여행 에세이를 낸 작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되는 콘텐츠와 활용을 통해 이 호텔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본질이 어떤 것인지를 ‘느껴지게’ 한다. 막연하게 다가오는 감성을 보다 감각적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이렇게 감성을 담아낸 이야기는, 온/오프라인의 소비자 접점에서 활용할 경우 경험의 밀도를 증대시키는 좋은 소재가 된다.

2014년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네스트호텔은 당시 탄생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먼저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호텔 네트워크인 ‘디자인호텔스Design Hotels’의 국내 최초 멤버로 선정되었다는 점, 그리고 브랜드 전문 매거진 <B>의 발행인이자 감각적인 브랜딩 프로젝트로 잘 알려져 있는 조수용 대표의 제이오에이치앤컴퍼니(JOH&Company)가 합작하는 첫 번째 호텔 프로젝트라는 점 때문이었다.
네스트호텔은 독창적인 멋과 가치를 바탕으로 대기업 브랜드 호텔과도 나란히 경쟁하는 부티크 호텔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많은사람들이 이 호텔을 기억하고 찾고 싶어하게 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영종도는 사실 인천공항이라는 랜드마크, 두어 개의 해수욕장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특색 있는 관광지는 아니었다. 영종도 내에 꽤 많은 숙박업소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인접해 있는 인천공항의 환승객 수요를 위한 것이었다. 그랬던 영종도가 ‘호캉스’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게 된 데에는, 스스로 ‘독립된 개인들을 존중하는 현대인의 은신처(A Hideout)’임을 표방하는 네스트호텔의 공이 적지 않았을 것 같다.
▲ 네스트 호텔 브랜드 스토리 (주요 키워드 형태로 재구성) / 이미지: 네스트호텔 웹사이트 발췌
>> ABOUT NEST HOTEL | 브랜드 스토리 보기
JOH의 섬세한 브랜드 컨셉팅, 일관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인테리어 또한 네스트호텔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여기에 네스트호텔의 브랜드 스토리는 호텔만의 아이덴티티와 본질 가치를 보다 감성적으로 소비자와 연결하는 연결고리로써 기능한다. 이를 매개로 소비자는 이를 통해 숨어있던 욕망을 발견하게 된다. 이 욕망과 소비자의 감정이 연동이 일어났을 때, 소비자는 비로소 이 브랜드와 ‘나’라는 개인이 연결되었다고 느끼는 것이다.
네스트호텔은 호텔 웹사이트 내 ‘Article’ 메뉴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행에 대한 짤막한 글과 이미지로 된 콘텐츠를 매월 발행하고 있다. 에세이보다는 짧은 토막글에 가깝기에, 사실 글 자체의 깊이만으로는 네스트호텔이 추구하는 가치의 감성을 환기시키는 정도의 역할을 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여행 에세이를 낸 작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되는 콘텐츠와 활용을 통해 이 호텔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본질이 어떤 것인지를 ‘느껴지게’ 한다. 막연하게 다가오는 감성을 보다 감각적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이렇게 감성을 담아낸 이야기는, 온/오프라인의 소비자 접점에서 활용할 경우 경험의 밀도를 증대시키는 좋은 소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