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성공기 - 소통은 팬을 만든다

Indiegame

인디게임 : Indiependent와 Game의 합성어로 개인 혹은 소규모 개발사가 퍼블리셔, 스폰서 등의 간섭을 받지 않고 스스로 혹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제작한 게임

인디게임은 자본으로부터 독립적인 게임이다.
퍼블리셔, 스폰서 등의 외부 압력으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개발자가 만들고자 하는 게임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규모라는 특성상 개발 비용과 관련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게임의 퀄리티, 볼륨 등 많은 부분에서 개발 한계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몇몇 인디게임 개발사에서는 자금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와디즈, 텀블벅 등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펀딩을 진행하거나, 게임 개발에 대해 간섭 받지 않는 조건으로 퍼블리셔와 계약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위의 과정들을 통해 어렵게 게임이 완성되더라도 유저들에게 선택받지 못하여 사라져가는 경우도 많은 만큼 인디게임 시장에서 소규모 개발사가 성공하는 것은 사실상 매우 어려운 일이라 할 수 있다.
 

출처 : 사우스포게임즈


이러한 인디게임 시장에서 2021년 1월 성공적으로 출시한 게임이 있다. 바로 사우스포게임즈의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이하 스컬) 이다.

출처 : 스팀


 스컬은 인디게임 개발사인 사우스포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로그라이트 장르의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스컬은 2019년 뻔뻔한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 최종 선발된 후 네오위즈와 퍼블리싱 계약 맺고, 21년 1월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 정식으로 출시. 출시 4일만에 10만장 판매 기록을 세우고,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아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

대규모 개발사의 게임들도 외면을 받는 일이 많은 게임 시장에서 스컬은 어떻게 이러한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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