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역주행시대, ‘로아이민’으로 살펴보는 역주행 공식



(자료:스마일게이트)


게임업계의 ‘2021년 상반기’는 드라마틱했다. 일부 게임의 확률조작 사태가 게임 업계 전반으로 번지면서 유저들은 분노했고, 여론은 청원까지 갈 정도로 극단으로 치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확률조작사태로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까지 발의된 바, 게임 업계의 번져 나가는 분노속에서 ‘로스트아크’는 빛을 발했다.



(자료 : 게임트릭스)


3월 월간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로스트아크의 점유율은 5%이상으로 3위, 한달 간 사용량이 156% 이상 증가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주요 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게임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스트라이커 직업 업데이트 이후 전월 대비 일 이용자수는 306%, 월 이용자수는 427% 증가, 전월대비 동시 접속자 수도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모바일 게임이 대세인 상황 속에서 PC게임이 눈에 띄게 주목받는 경우 역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그렇다면 로스트아크는 게임업계를 강타한 확률 조작 의혹과는 관계가 없을까? 로스트아크가 유저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함에 따른 반사이익에 따라 성장한 것도 어느정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아이민’(로스트아크로 게임을 바꾸겠다는 의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고, 역주행에 버금가는 성장세를 보여 주는 데는 그 이상의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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