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다 사용하는 칫솔의 비밀 : 구매 단위의 상식을 깨다

칫솔은 우리의 생활에서 떼려 야 뗄 수 없는 생필품 중의 하나다. 요즘처럼 개인 위생이 중요해진 시기라면 더 필요한 생필품이기도 하다. 가족의 인원이 4인이든, 6인이든, 심지어 1인 단독 가정이든 상관없이 칫솔이 없는 집은 찾아보기 힘들 듯하다. 그렇다면 칫솔을 구매하는 과정에 대해 생각해보자. 마트나 편의점에 가서 칫솔을 구매할 것이고, 마트의 경우라면 주로 가족 수에 맞춘 4인용 칫솔을 구매하는 경우가 흔할 것이다.


이런 칫솔을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하는가에 대해서는 늘 논란이 있었다. 사람마다 사용하는 방식도, 사용하는 횟수도 달라 기간을 특정할 수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아마 가장 직관적으로 판단하는 근거는 칫솔모가 얼마나 닳았는가에 따른 것일 것이다. 칫솔모의 뿌리에 가까운 부분과 이에 닿는 부분의 색이 달라 닳는 과정이 보여지는 칫솔, 교체주기를 알려주는 타이머가 달린 칫솔 등의 등장을 지나 칫솔에 사용기한을 직접 표기한 ‘월간칫솔’이 등장했다.

월간칫솔 제품_출처 : 덴티넘 공식몰


'월간칫솔'은 '(주)오호 코퍼레이션'의 칫솔 브랜드 '덴티넘'이 제시한 매월 바꿔 쓰는 칫솔의 이름이다. "1년에 12번, 건강한 치아를 위해 칫솔을 교체해주세요." ‘덴티넘’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된 소개 문구다. '월간칫솔'의 특이한 점은 칫솔 본체, 손잡이에 아예 사용할 '월'까지 명시 되어있어, 자신이 사용 기한을 넘겨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덴티넘’의 ‘이선형’ 대표 본인이 직접 스마트스토어 판매 노하우를 통해 많은 돈을 벌었다는 인터뷰(출처 : 쇼핑몰 시작 4달만에 1억2천만원 뽑은 방법_신사임당채널)를 했을 정도이니, 판매량도 적지 않았음이 틀림없다. 인터넷에 적절한 칫솔 사용 주기에 대해 검색했을 때, 주로 추천되는 기간은 2~3개월, 치과의사들이 추천한다는 기간이다. 그러니 그 기간의 1/2, 어쩌면 1/3도 되지 않는 기간의 제시는 같은 기간 내 수요의 확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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