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는 광고 매체가 아니다 놀이터다

SNS와 유튜브의 대중화는 다양한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지만 성공하기 위한 길을 찾기는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일방향적인 미디어 노출이 가능했던 과거에는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투자하면 어느 정도 결과를 거두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 시대에는 이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소비자는 언제든지 광고를 무시(Skip) 할 수 있는 힘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바이럴, 버즈, 밈과 같은 디지털 마케팅 용어의 등장과 함께 성공적인 SNS 마케팅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브랜드는 소셜미디어에서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여기게 되었다. 많은 기업들이 회사 계정의 SNS와 유튜브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시도하는 것이다. 소위 브랜디드 콘텐츠라는 이름으로 MZ 세대의 말투를 활용하여 소통하기도 하고, 밈으로 떠오른 다양한 재밋거리를 브랜드와 엮어서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특정 기업은 ‘브랜드 저널리즘’이라는 것으로써 언론 미디어 역할까지 시도하며 특정 이슈나 사건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고 소셜미디어에서의 브랜딩을 이루고자 한 것이다.

 

출처: CocaCola Journey, SSG 블로그


기업들의 이러한 행보들이 반짝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이 오랫동안 지속되지는 않았다. ‘브랜드 저널리즘’의 목적에 따라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로써 바라보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반응으로만 결과를 살펴보면 지금까지의 성과는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브랜드 저널리즘의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진 ‘CocaCola Journey’도 3년 넘게 지속 운영하고 있으나 방문자 수는 아주 미미하다고 한다. 또한 대다수의 기업들이 마케팅과 홍보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도 기업 계정의 SNS나 유튜브 채널에서는 비용 대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역설적으로 5살 아이가 집에서 장난감을 리뷰하는 유튜브 영상이 대부분의 기업 유튜브 영상보다 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이 현실이다. 어떤 부분에서 우리는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이어보기


기업들의 이러한 행보들이 반짝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이 오랫동안 지속되지는 않았다. ‘브랜드 저널리즘’의 목적에 따라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로써 바라보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반응으로만 결과를 살펴보면 지금까지의 성과는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브랜드 저널리즘의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진 ‘CocaCola Journey’도 3년 넘게 지속 운영하고 있으나 방문자 수는 아주 미미하다고 한다. 또한 대다수의 기업들이 마케팅과 홍보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도 기업 계정의 SNS나 유튜브 채널에서는 비용 대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역설적으로 5살 아이가 집에서 장난감을 리뷰하는 유튜브 영상이 대부분의 기업 유튜브 영상보다 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이 현실이다. 어떤 부분에서 우리는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