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텍트의 역설, 사람의 손길이 더욱 더 중요해지는 이유

2021-01-22

2020년을 강타했던 코로나19, 

세상은 많이 변했고, 지금도 변화해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로 바뀌어 가고 있다. 당장 우리의 삶에서 재택근무의 일상화는 물론 샵에서 키오스크로 구매하기, 화상회의, 온라인교육, 온라인공연, 온라인전시회를 접하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되었다. 

생소했던 언텍트가 일상화되었다. 
언텍트는 비접촉을 의미하는 단어로, ‘접촉’을 의미하는 ‘Contact’에 반대를 의미하는 접두어 ‘Un’을 결합한 단어로 사람과 사람사이의 만남을 대체해주는 비대면 기술이 생활속으로 확산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미래예측을 논하면서 빠질 수 없는 단어였으나, 이전에는 그 만큼 생소함이 더 큰 단어였다. 하지만 2020년도 코로나를 겪으면서 언텍트는 조금 더 빠르게, 일상화되었다.


최근 3년간 '언텍트' 검색량 추이 / 출처 : Naver 데이터랩

코로나로 중요해진 안전욕구, 그것이 전부일까?  

최근 3년간 '언텍트' 검색량 추이 / 출처 : Naver 데이터랩


마스크가 일상화되고, 위생용품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안전’에 대한 욕구가 그 무엇보다 중요했던 한해였다.  안전에 대한 욕구에 기인하여 질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자 하는 욕구가 우선시되어 비대면을 지향하는 ‘언텍트 서비스’가 생각보다 빠르게 우리 일상 곳곳으로 확산되었다.

하지만, 안전 이상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언텍트서비스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모든 언텍트 서비스가 단순히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욕구를 충족 시켜 줄수 있다는 이유로 확산되는 것에는 분명히 한계가 존재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사회적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  언텍트에 감성이 더해질 때, 사람들은 더욱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후략]



최근 3년간 '언텍트' 검색량 추이 / 출처 : Naver 데이터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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