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는 유튜브였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신청하지 않은 죄로 영상을 보던 도중 튀어나온 중간 광고에 ‘또 광고야?’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한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출처 : 미니스탁 유튜브 공식채널

한남자가 가게 안으로 들어와 애플, 테슬라, 넷플릭스 주식을 보여 달라 요청한다.

점원은 창고로 들어가 남자가 요청한 애플, 테슬라, 넷플릭스의 주식을 가져와 보여주고, 남자는 각각 천원씩 주문한다.

남자는 주식을 받아 들고 기뻐하고, ‘천원으로 시작하는 해외주식 미니스탁’이 화면에 나타난다.

요즘 들어 주식에 대해 관심이 가던 터라 유튜브 알고리즘에 감탄하는 와중 문득 든 생각은 천원으로 주식투자가 가능하다고? 였다. 목돈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던 주식을 천원이라는 낮은 가격으로 시작할 수 있다니… 그 자리에서 바로 미니스탁과 주식에 관련된 정보들을 찾아보기 시작하였다.

다양한 정보들을 접하는 와중에 ‘MZ세대는 소비가 대세 아니었나? 나만 투자를 안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SNS, 유튜브 등에는 이미 주식과 투자에 관한 정보와 콘텐츠들이 가득했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MZ세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액투자에 관련된 콘텐츠였다.

“소액투자로 월세 100만원 만들기? 가능합니다!”, “30만원으로 투자 시작하는 3가지 방법.” 등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목돈 만들기 콘텐츠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MZ세대 투자자들 역시 해당 영상에서 주식에 대해 공부하고 더 좋은 투자 종목을 찾기 위해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었다.

출처 : 이노션 데이터 커맨드 센터

MZ세대 투자자들의 재테크 트렌드를 Y.O.U.N.G테크라 부른다.

Youtube, Ordinary, Unique, Network, Gamification의 약자인 Y.O.U.N.G은 유튜브(Youtube)를 통해 재테크를 공부하고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일상적인(Ordinary) 투자 상품과 나의 기준에 맞는 독특한(Unique) 투자 상품, 오픈 채팅과 같은 네트워크(Network)를 통한 양질의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부담 없이 간편하게 게임 같은 방식으로(Gamification)직접 투자에 나서는 것을 의미한다.

Y.O.U.N.G테크의 G를 보면서 재테크를 어떻게 게임 같은 방식으로 할 수 있는 걸까? 금액이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목돈은 어디서 구했을까?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미니스탁’이 떠올랐다.

“소액투자라면 ‘부담 없이 간편하게 게임 같은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겠다. 그럼 나도 한번 시작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