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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 라면으로 본 마이크로 밸류 마케팅

2020-04-23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연간 35억9000만개의 라면을 소비한다고 한다. 

세계 7위에 오른 숫자이다. 1인당 라면 소비량으로 계산하면 세계 1위다. 

한국인의 1인당 연간 평균 라면 소비량은 76.1개로 전 세계 평균인 14.3개보다 한참이나 높다. 

이렇게 우리 삶과 가까운 라면에는 어떤 마이크로 밸류가 숨어있을까?


 


4분의 기다림을 즐겁게 만들다.

4분이라는 시간은 금방 지나갈 수도 있으나 라면을 기다리는 4분은 너무나 길다. 매번 시간을 재면서 익히기도 번거롭고 뚜껑을 열어 확인하기도 애매하다. 하지만 너구리의 용기면 ‘너구리컵’이라면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너구리컵의 용기 안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뚜껑의 타원 부분이 녹색에서 연두색으로 변한다. 너구리컵의 조리시간인 4분이 지나 라면이 먹기 좋은 상태가 되면 타원 부분의 색깔이 연두색에서 다시 녹색으로 바뀐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번거롭게 시간을 재지 않아도 언제 라면을 먹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소비자들이 이에 관심을 보이자 최근에는 캐릭터 모양으로 패키지를 변경하고 너구리의 눈에 하트 모양으로 변온잉크를 적용했다. 귀여운 캐릭터의 눈에 하트 모양이 나올 때가 너구리를 먹어도 되는 타이밍이다. 이제 소비자들은 조금 더 편하게 그리고 더 재미있게 라면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너구리컵의 하트 모양은 제품의 본원적 밸류라기 보다는 작은 배려에 가깝다. 사람은 기대치 않았던 배려를 경험할 때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고객이 나의 브랜드에 특별함을 느끼게 만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가치를 세분(細分)하고 미분(微分)하라. 그냥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작은 부분을 놓치지 않는 것에서 마이크로 밸류 마케팅/상품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너구리는 농심이 1982년에 출시한, 우리 나이로 38살이 된 오래된 빅 브랜드다. 너구리는 자신의시장 지위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마이크로 밸류를 발굴해 이를 제품에 반영했다. 지속적으로 마이크로 밸류가 너구리에 더해진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젊고 건강한 너구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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