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 A message to Space

소비자들의 감성을 공략하여 수많은 공감과 공유를 이끌어 낸  BTL 사례입니다.


2015년 1월 18일, 미국 네바다 주에 있는 델라마 사막(Delamar Dry Lake)에는 뉴욕 센트럴 파크 면적의 1.5배가 넘는, 우주에서도 볼 수 있을 만한 커다란 글씨가 새겨졌습니다.


“Steph ♡’s you!” 


의미를 알 수 없는 이 글씨는, 외계인이 지구에 남기고 간다는 거대한 표식인 '미스터리 서클' 일까요?

이는 미스터리 서클도, 자연현상도 아닌 현대자동차의 'A message to space’ 프로젝트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우주에서 근무하는 우주비행사 아버지를 위해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딸의 편지를, 

자동차 11대가 횡렬 종대로 늘어선 뒤 천천히 달리면서 생기는 타이어 자국을 이용하여 글씨를 썼습니다. 


정확하게 글자를 쓰기 위해서는 단 한 대도 실수를 하면 안 됐다. / 사진출처 : ADWEEK 


딸의 필체까지 정확히 확대 구현한 이 프로젝트는 우주비행사 아버지가 해당 사막 위를 지나며 우주정거장에서 직접 사진기로 글씨를 촬영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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