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집이 모히토를 만났을 때 - 중국 전통 보양식의 젊은 세대 공략법

요즘 중국식 건강관리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났다. 소비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국민 면역력을 촉진해야 한다는 의식이 올라가고 있어서 건강관리, 보양식, 운동 등의 관련 소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높은 소비력을 가지고 있는 20대와 30대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건강관리 및 건강식 소비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

티몰의 헬스케어 파트 담당자인 장쩌(章泽)가 공유했던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모든 세대중에서 95허우(1995년 이후 출생자)와 00허우(2000년 이후 출생자)는 ‘건강 기대지수’는 제일 높지만 ‘건강상태 자기 평가 점수’는 제일 낮다고 한다.

이 엄청난 상승세가 글로벌 외식 프렌차이즈 기업이 중국 시장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인식하는 가장 큰 이유다. 해외시장 진출 전력중에 ‘현지화’가 핵심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KFC,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 외국계 기업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중국의 맛’을 잡기 위해 중국 소비자의 입맛에 더욱 맞춘 메뉴를 많이 출시하면서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리서치 회사인 CBNData가 발표했던 ‘젊은 세대의 건강관리 소비추세 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2-30대의 50% 이상은 탈모, 눈피로에 고민이 있고 40% 이상은 비만증, 운동기능 저하 등에 문제가 있으며 약 30%는 면역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증상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소비자 시장도 변화하여 젊은이들은 뷰티, 패션, 전자상품 등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건강과 관련이 있는 상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90허우의 90%이상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건강에 신경이 쓰이지만 이를 챙길 시간은 없고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고 싶은데 귀찮은 것이 요즘 젊은 세대의 pain point가 되었다. 이런 기회를 포착한 전통 건강식 회사들은 제품 컨셉, 형태,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내며 ‘게으른 젊은이’들을 위한 신개념 보양식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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