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시리즈는 2019 대한민국 마케팅의 위기를 진단하고, 미래를 향한 도약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3가지 주제로 연재됩니다*
[특별기획 Issue 3. 빅볼 마케팅 시대의 종식, 스몰볼 마케팅 시대의 시작]
① 마케팅 시대가 변했다
② 솥 안의 개구리와 뛰쳐나온 개구리
③ 스몰볼 마케팅의 비밀, 5S Branding
④ 정보의 연결이 아닌 마음의 연결, Style Branding과 Story Branding
⑤ 팔아라, 팬이 생길지어다, Sales Branding
⑥ '세상은 스마트한데, 강력한 디렉터는 사라져 가고 있다', 스마트 브랜딩과 셀프 브랜딩
⑦ 스몰볼 마케팅 시대의 성공 법칙
스마트 마케팅 시대의 마케팅은 일종의 팀 게임(Team game)과 같다
강력한 팀의 네 가지 공통점
2018~2019년 베트남과 한국을 들썩이게 만든 사람이 있다. 바로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다. 동남아시아 축구 대회인 2018 AFF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19아시안컵에서 8강에 오르며 ‘박항서 매직’을 써 내려갔다. 2002년 한국에도 이와 비슷한 축구 감독이 있었다. 바로 히딩크 감독이다. 2002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까지 견인했다. 박항서, 히딩크 감독의 사례뿐 아니라 축구, 농구, 야구 등 팀 게임에는 ‘매직’이라고 불릴 만큼 약세로 점쳐지던 팀이 어느 순간 강력한 팀으로 변화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러한 팀들에는 네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는 ‘강력한 디렉터(리더)’이다. ‘강력한 디렉터’는 자신의 신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력하게 팀을 진두지휘한다. 두 번째는 ‘효율적 시스템’이다. 선수의 강약점 진단을 기반으로 팀 경쟁력을 극대화한 후 상대에 따른 최적의 전술을 전개하는 ‘효율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는 ‘팀웍’이다. 핸드폰을 하느라 팀원끼리 말이 없어진 모습을 보고 팀웍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 기간 동안 핸드폰 사용을 금지시킨 박항서 감독의 일화가 이것을 잘 보여준다. 네 번째는 ‘기본기(체력)’이다. 히딩크 감독은 유럽 선수들에 비해 피지컬이 떨어지는 한국 선수들을 보고 지옥의 체력훈련을 시켰다.
팀 게임에서 스몰볼 마케팅을 배워라
스몰볼 마케팅 시대의 마케팅도 일종의 팀 게임(Team game)과 같다. 위의 4가지 공통점을 갖춘다면, 마케팅에서도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이 중 강력한 디렉터(리더), 효율적 시스템은 5S브랜딩 전략 중, 셀프 브랜딩, 스마트 브랜딩과 연결된다. 우리는 이번 칼럼을 통하여 ‘효율적 시스템’의 역할을 하는 스마트 브랜딩과 ‘강력한 디렉터’ 역할을 하는 셀프 브랜딩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과학적이고 유기적인 전술, 스마트 브랜딩
스마트 브랜딩을 한다는 것은 다섯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마트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너무나 많은 것을 포함하는 의미로 쓰여 마치 만능을 의미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면 무엇을 해야 한다는 말인지 역으로 모호해져 버린다. 스마트 브랜딩에서의 스마트의 의미는 아래 5가지 조건으로 국한하기로 한다. 그래야 정확히 무엇을 할 것인지가 명료해진다.
1. 측정 가능해야 한다.(어떠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했을 때 그것의 결과를 측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기존 수행한 마케팅 활동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앞으로의 계획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2. 빨라야 한다.(마케팅 활동은 빨라야 하고, 결과 역시 빨라야 한다. 결과가 아무리 정확하고 세세하게 나오더라도, 3개월 후에야 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당장 다음 달 마케팅 계획을 세우는 것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
3. 최소로 투입하고, 최대의 효율을 내야 한다.(스마트 브랜딩의 가장 핵심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자원 투입의 효율성이 높아야 한다.)
4. 마케팅 활동을 수시로 변경할 수 있어야 한다.(마케팅 활동에 대해 소비자의 반응을 점검하고, 그 반응에 따라 광고를 수정하거나 상품페이지를 변경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수시로 그것을 변경할 수 있어야 한다.)
5. 소비자의 생각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예전에는 소비자의 생각을 알내기 위해서는 리서치가 꼭 필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일 년 내내, 24시간 내내 소비자 의견을 들을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상품 개선 또는 신상품 개발 등이 가능해졌다. 소비자 생각을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
*특별기획 시리즈는 2019 대한민국 마케팅의 위기를 진단하고, 미래를 향한 도약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3가지 주제로 연재됩니다*
[특별기획 Issue 3. 빅볼 마케팅 시대의 종식, 스몰볼 마케팅 시대의 시작]
① 마케팅 시대가 변했다
② 솥 안의 개구리와 뛰쳐나온 개구리
③ 스몰볼 마케팅의 비밀, 5S Branding
④ 정보의 연결이 아닌 마음의 연결, Style Branding과 Story Branding
⑤ 팔아라, 팬이 생길지어다, Sales Branding
⑥ '세상은 스마트한데, 강력한 디렉터는 사라져 가고 있다', 스마트 브랜딩과 셀프 브랜딩
⑦ 스몰볼 마케팅 시대의 성공 법칙
강력한 팀의 네 가지 공통점
2018~2019년 베트남과 한국을 들썩이게 만든 사람이 있다. 바로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다. 동남아시아 축구 대회인 2018 AFF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19아시안컵에서 8강에 오르며 ‘박항서 매직’을 써 내려갔다. 2002년 한국에도 이와 비슷한 축구 감독이 있었다. 바로 히딩크 감독이다. 2002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까지 견인했다. 박항서, 히딩크 감독의 사례뿐 아니라 축구, 농구, 야구 등 팀 게임에는 ‘매직’이라고 불릴 만큼 약세로 점쳐지던 팀이 어느 순간 강력한 팀으로 변화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러한 팀들에는 네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는 ‘강력한 디렉터(리더)’이다. ‘강력한 디렉터’는 자신의 신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력하게 팀을 진두지휘한다. 두 번째는 ‘효율적 시스템’이다. 선수의 강약점 진단을 기반으로 팀 경쟁력을 극대화한 후 상대에 따른 최적의 전술을 전개하는 ‘효율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는 ‘팀웍’이다. 핸드폰을 하느라 팀원끼리 말이 없어진 모습을 보고 팀웍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 기간 동안 핸드폰 사용을 금지시킨 박항서 감독의 일화가 이것을 잘 보여준다. 네 번째는 ‘기본기(체력)’이다. 히딩크 감독은 유럽 선수들에 비해 피지컬이 떨어지는 한국 선수들을 보고 지옥의 체력훈련을 시켰다.
팀 게임에서 스몰볼 마케팅을 배워라
스몰볼 마케팅 시대의 마케팅도 일종의 팀 게임(Team game)과 같다. 위의 4가지 공통점을 갖춘다면, 마케팅에서도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이 중 강력한 디렉터(리더), 효율적 시스템은 5S브랜딩 전략 중, 셀프 브랜딩, 스마트 브랜딩과 연결된다. 우리는 이번 칼럼을 통하여 ‘효율적 시스템’의 역할을 하는 스마트 브랜딩과 ‘강력한 디렉터’ 역할을 하는 셀프 브랜딩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스마트 브랜딩을 한다는 것은 다섯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마트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너무나 많은 것을 포함하는 의미로 쓰여 마치 만능을 의미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면 무엇을 해야 한다는 말인지 역으로 모호해져 버린다. 스마트 브랜딩에서의 스마트의 의미는 아래 5가지 조건으로 국한하기로 한다. 그래야 정확히 무엇을 할 것인지가 명료해진다.
1. 측정 가능해야 한다.(어떠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했을 때 그것의 결과를 측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기존 수행한 마케팅 활동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앞으로의 계획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2. 빨라야 한다.(마케팅 활동은 빨라야 하고, 결과 역시 빨라야 한다. 결과가 아무리 정확하고 세세하게 나오더라도, 3개월 후에야 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당장 다음 달 마케팅 계획을 세우는 것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
3. 최소로 투입하고, 최대의 효율을 내야 한다.(스마트 브랜딩의 가장 핵심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자원 투입의 효율성이 높아야 한다.)
4. 마케팅 활동을 수시로 변경할 수 있어야 한다.(마케팅 활동에 대해 소비자의 반응을 점검하고, 그 반응에 따라 광고를 수정하거나 상품페이지를 변경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수시로 그것을 변경할 수 있어야 한다.)
5. 소비자의 생각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예전에는 소비자의 생각을 알내기 위해서는 리서치가 꼭 필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일 년 내내, 24시간 내내 소비자 의견을 들을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상품 개선 또는 신상품 개발 등이 가능해졌다. 소비자 생각을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