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s 특별칼럼] AI, 마케팅 전략을 못 만들까? (3) 전략가 AI도 먹어야 일한다


*특별 기획 CEO 특별칼럼 시리즈는 대한민국 AI시대를 진단하고,

기업이 전략적 경쟝력을 갖추기 위한 길을 모색하기 위해 3주 연속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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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똑똑한 AI도, 밥을 먹지 않으면 일할 수 없습니다. 

그 밥이 바로 '맥락 정보'입니다."


맥락 정보? 그게 뭐야?


AI에게도 밥을 줘야 전략이 나온다?

AI가 전략가 사고를 이식받고 트레이닝을 마치면, 이제 그 AI 엔진은 ‘전략을 기획할 줄 아는 AI’로 다시 태어납니다. 여기까진 좋죠. 그럼 이제 바로 전략 짜면 될까요?


아직! 

한 가지가 빠졌습니다.

“우리 사업부에는 A, B, C 3개 브랜드가 있다. 10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라.”

이런 미션을 주면 전략 AI는 학습된 프로세스를 토대로 소비자 트렌드, 경쟁 상황, 시즌 특성 등을 고려해 그럴싸한 전략과 프로모션을 제시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과연 실행해도 될까요?



“맥락이 없네” – 맥락 정보가 빠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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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치 오은영 박사님께 우리 아이를 인생 설계를 처음 본 자리에서 부탁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은영 박사가 바로 얘기하는경우는 없죠.  먼저 아이의 일상, 가족 구조, 부모의 성향과 환경, 관계 등을 면밀히 관찰합니다. 그래야 진짜 원인과 해결책이 보입니다.

AI도 똑같습니다. 아무리 똑똑한 전략형 AI도, 맥락 정보가 빠지면 방향과 전략을 제시할 수 없습니다. 브랜드가 존재하는 이유, 회사의 역사, 실패와 성공의 스토리, 미래 방향성, 제품의 특성, 타겟 소비자, 브랜드 구조 등… 이게 바로 전략의 영양분이 되는 ‘맥락 정보(Context Information)’입니다.


AI 전략, 그럴싸하지만, 전략 같지 않죠


맥락 없이 나온 전략은 눈에 띌 수는 있어도, 핵심이 빠져 있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포트폴리오 간 밸런스, 시장 내 포지셔닝 전략,고객 로열티 전략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기 때문이죠.

즉, ‘이뻐 보이는 방향’은 줄 수 있어도 ‘의미 있는 전략’은 안 됩니다.



86%는 일을 대충 시킨다, 아마추어같이.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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